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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최저임금 1차 수정안이 공개되었습니다. 노동계는 14.3% 인상안을, 경영계는 0.4% 인상안을 제시하며 여전히 큰 간극을 보였습니다.
노동계는 시급 1만1460원, 경영계는 1만70원을 제시하며 간극은 1390원으로 좁혀졌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법정 시한을 넘긴 가운데 제8차 회의에서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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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차 수정안, 어떻게 바뀌었나?
2026년도 최저임금 1차 수정안이 6월 26일 최저임금위원회 제7차 전원회의에서 공개되었습니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각각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입장 차는 여전합니다.
- 노동계 1차 수정안: 1만1500원 (14.7% 인상)
- 노동계 2차 수정안: 1만1460원 (14.3% 인상)
- 경영계 1차 수정안: 1만60원 (0.3% 인상)
- 경영계 2차 수정안: 1만70원 (0.4% 인상)
노동계는 최초 요구안에서 단 40원만 양보했으며, 경영계는 동결안에서 총 40원 인상된 금액으로 수정안을 제출했습니다.
📌 1차 수정안 기준 간극: 1,440원
📌 2차 수정안 기준 간극: 1,390원
노동계 vs 경영계, 입장차 어디서 나오나?
노동계는 물가 상승과 실질임금 하락을 이유로 1만1500원을 고수했으며, 생계유지에 필요한 수준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경영계는 “폐업 시대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며 사실상 동결에 가까운 인상만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법정 시한도 넘겼다…결정은 언제?
최저임금 심의는 고용노동부 장관이 요청한 3월 31일을 기준으로 90일 이내, 즉 6월 29일까지 결론을 내야 하지만 6월 29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이번 회의가 마지막 시한이었습니다.
그러나 양측 간 합의에 실패하면서 최저임금위는 제8차 전원회의(7월 1일)을 예고하며 논의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 지난해 최저임금 결정일: 2024년 7월 12일
📌 올해 최저임금 고시 시한: 2025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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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위원도 촉구한 ‘전향적 합의’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는 모두발언에서 “노사 모두 아낌 없는 수정안 제출을 부탁한다”며 “전향적 합의로 마무리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양측의 입장차가 여전히 커, 2026년 최저임금 결정은 또다시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금 상황 요약
| 구분 | 금액 | 인상률 |
| 올해 최저임금 | 9,860원 | - |
| 노동계 1차안 | 11,500원 | +14.7% |
| 노동계 2차안 | 11,460원 | +14.3% |
| 경영계 1차안 | 10,060원 | +0.3% |
| 경영계 2차안 | 10,070원 | +0.4% |
최저임금 1차 수정안, 앞으로 주목해야 할 점
최저임금 1차 수정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입장 차는 여전히 큽니다.
7월 1일 제8차 회의에서 얼마나 좁혀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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